스마게 '카제나' 출시 후 가파른 성장, 크래프톤 '어비스'는 조기 종료

스마게 ‘카제나’ 출시 후 가파른 성장, 크래프톤 ‘어비스’는 조기 종료 게임 시장 양극화 심화

스마게의 모바일 RPG ‘카제나’가 출시 후 한 달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킨 반면, 크래프톤의 신작 ‘어비스 오브 던전’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는 등 게임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카제나’의 성공과 ‘어비스’의 실패는 각기 다른 전략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며 업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카제나’는 출시 후 한 달 동안 40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의 비중이 80%를 차지하며 모바일 시장에서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출시를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게는 ‘카제나’의 성공을 바탕으로 IP 확장 및 신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제나’는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UI/UX 개선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긍정적인 사용자 평가와 입소문으로 이어져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크래프톤의 ‘어비스 오브 던전’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예상치 못한 악영향을 미쳤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과 사용자 니즈 반영 미흡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을 선보였으나, 글로벌 사용자들의 선호도와 맞지 않아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재검토하고, 사용자 중심의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 조사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을 강화하여 글로벌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게임 업계 전문가들은 ‘카제나’와 ‘어비스’의 사례를 통해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와 사용자 트렌드 변화에 대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현재 게임 시장은 사용자의 선택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단순히 그래픽이나 시스템의 독창성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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