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IP 확장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적재산 ‘아이온’을 활용한 사업 확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온2’의 성공적인 출발은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온2’는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세계 253만 개의 캐릭터 생성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존 ‘아이온’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아이온’은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MMORPG대규모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통해 기존 ‘아이온’ 유저는 물론 새로운 유저층까지 흡수하며 IP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아이온2’의 성공적인 출발은 엔씨소프트의 사업 다각화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콘솔 게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영증권은 ‘아이온2’의 성공적인 출발을 반영하여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은 엔씨소프트의 핵심 IP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온’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노력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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