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0대 여성 행방불명, 경찰 수사

청주에서 40일째 행방불명 중인 50대 여성 A씨의 사건과 관련,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며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청주경찰서는 A씨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팀을 구성, 실종 경위와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17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했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금융 거래 내역, 통신 기록 등을 분석했지만, 뚜렷한 소재 장소나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주변 상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시장을 나선 후 인근 골목으로 사라진 흔적이 확인돼 수사의 초점을 좁히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 실종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정황들이 발견되면서 수사 방향이 전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지품 중 일부가 사라졌고, 주변 탐문 결과, A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는 인물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현재 이 인물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A씨의 행방을 알고 있는 제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여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A씨의 행방에 대한 정보는 경찰청 실종자 신고센터112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