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비, 강원 산지 대설특보 가능성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특히 강원 산지에는 상당량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오늘11월 16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최대 10cm에 달하는 적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 발령 가능성도 있어, 출근길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전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지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 혼잡도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눈이 집중될 수 있으므로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행자 역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와 눈은 전국적인 이동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는 비가 점차 잦아들겠지만, 내일11월 17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눈이 계속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피해와 도로 침수 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비닐하우스 농가와 저지대 주민들은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기상 상황에 대한 SNS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출근길에 눈이라니…조심해서 가세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누리꾼은 “오늘따라 비가 유난히 춥네.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 전국적인 비와 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은 변동성이 큰 날씨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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