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와 손잡고 글로벌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 박차

네이버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새로운 지형을 그릴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의 강력한 기술력과 두나무의 금융 전문성을 결합하여 AI와 웹3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행보가 단순히 기술 협력을 넘어, 나스닥 상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검색,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특히 네이버의 AI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금융 서비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두나무는 업비트, 빗썸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는 웹3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I와 웹3 기술을 융합하여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수 수준을 파악하고,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투명한 금융 거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와 두나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웹3 기술은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두나무의 협력은 국내 금융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는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두나무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 책임자가 송치형 두나무 공동대표에게 먼저 다가간 점으로 미루어 보아, 네이버의 나스닥 상장 시나리오와도 연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현재 시가총액 8조 원 규모로,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