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이어 꼬마위성 발사, 탄소 포집 기술 실증 위한 천리안위성 6호 예타

제목: 누리호 이어 꼬마위성 발사, 탄소 포집 기술 실증 위한 천리안위성 6호 예타 착수

리드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중형 위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소형 꼬마위성들의 임무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동시에,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실증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천리안위성 6호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되면서, 국내 우주 기술 개발 및 활용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본론 1: 꼬마위성 시대 개막, 누리호의 연장선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국내 우주 시장은 소형 위성, 즉 꼬마위성 발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꼬마위성은 무게 100kg 이하의 소형 위성을 의미하며,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대형 위성 발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 효율적인 우주 기술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여러 기관과 기업들은 꼬마위성 개발 및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구 관측, 통신,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꼬마위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확보된 발사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론 2: 천리안위성 6호, 탄소 포집 기술 실증의 핵심

정부는 최근 천리안위성 6호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다. 천리안위성은 지구 상공에서 탄소 다이옥사이드CO2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기술 실증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국내 CCUS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리안위성 6호는 기존 위성보다 향상된 분광 센서를 탑재하여,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CCUS 기술 개발 및 효율성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예타 조사를 통과할 경우, 관련 기술 개발 및 위성 제작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우주 기술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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