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쏟아지는 눈, 강원 산지에 발령된 대설특보 주

출근길 하늘을 덮은 빗줄기와 눈은 예보와 다름없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적설량이 급증하며,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령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5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리고 있으며,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최대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차가운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도가 높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운전 시에는 서행하고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변을 꼼꼼히 살펴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간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교통 상황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눈은 지난주 내린 눈에 이어 연이어 발생한 강설로 인해 쌓인 눈이 더욱 누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설이 농작물 피해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눈으로 인해 농작물이 덮이거나, 시설 하우스가 무너질 위험이 있으며, 특히 겨울철 농사를 짓는 농가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는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여행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번 대설특보는 내일 오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