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K컬쳐에 힘입어 역대급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월, 외국인 관광객 8.7% 증가… K컬쳐 파워 입증하며 한류의 영향력 확대

10월 방한 외국인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58만 명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 외국인관광객 1,58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한류 열풍과 맞물려 역대급 증가세를 나타내는 수치다.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지며, K컬쳐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증가세는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쳐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 또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한국 음식, 패션, 뷰티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K컬쳐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K컬쳐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K팝 댄스 워크숍, 한국 영화 상영회, 전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한국에 와서 K컬쳐를 직접 경험하고 싶어요”,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보고 싶어요”라며 뜨거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K컬쳐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과 맞물려 한국 관광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