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50억 피싱 사기 일당 검거

서울= 경찰은 최근 불법중계소를 운영하며 350억 원 규모의 피싱 사기를 벌인 일당을 검거하고, 이들의 범행 수법과 규모에 충격을 금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무자본으로 분류,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이번 검거는 해외 발신번호를 010으로 위장하여 피해자들을 속이는 불법중계소 운영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경찰은 지난 2023년부터 이들 일당을 수사해왔으며, 범행 규모와 수법의 치밀함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에서 발신번호를 조작하여 국내 번호로 위장한 후, 금융기관 사칭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금융 정보를 빼돌려 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피해 규모는 3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점은 이들이 운영하는 불법중계소가 단순한 규모를 넘어,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070 번호로 시작하는 불법중계소를 운영하다가, 더 자연스럽게 국내 번호로 보이도록 010 번호로 변경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는 피해자들이 더욱 쉽게 속아넘어가도록 하기 위한 교묘한 방법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들은 가족 구성원까지 범행에 가담시켜 조직적인 범위를 구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불법중계소는 국민들의 금융 정보를 빼돌리고 재산을 갈취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답하지 말고,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나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공범 여부를 조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유사 범죄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하고, 불법중계소 운영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