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왜 말려!” 다이소 직원 무릎 꿇린 엄마, 갑질 논란 확산

“우리 애 왜 말려!” 다이소 직원 무릎 꿇린 ‘갑질 손님’ 영상, 온라인에서 비난 여론 확산하며 논란 증폭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이소 매장에서 뛰는 아이를 제지하던 직원이 ‘갑질’로 인해 무릎을 꿇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고, ‘엄마 갑질’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사건 개요: 매장 내 뛰는 아이 제지하던 직원, ‘갑질’에 무릎 꿇어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에서 발생했다. 매장 내에서 뛰는 아이를 제지하던 직원이 아이 엄마로부터 고함과 욕설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직원은 엄마의 고함에 압도당한 듯 무릎을 꿇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다. 다이소 측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은 것이 아니며, 당시 상황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직원에게 가혹한 갑질”이라는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여론 악화, “직원 인권 침해” 비판 봇물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직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매장 내에서 아이를 통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직원을 모욕하고 굴욕감을 주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이소 측은 해당 고객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이소 본사는 현재 온라인 여론 악화에 대응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다이소 측 입장: “오해 소지 있는 상황, 상황 파악 및 대책 마련”

다이소 측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은 것이 아니며, 당시 상황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고객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온라인상에 확산된 영상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갑질’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