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정책약발로 시세 대분출 기록

코스닥 지수는 19일 387.4포인트 상승한 2,935.6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36%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상승한 수치로, 정책약발의 영향으로 시장이 급격히 반응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책의 긴축 기대감이 약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이 19일 발표한 금리 조정 방침에서 3개월 만기 금리가 0.5% 하락한 점이 핵심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수준으로,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대를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정책의 긴축 흐름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스닥 기업들의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것도 정책 안정에 따른 실적개선의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은행 금융안정실장은 “정책의 긴축 여력이 제한되며, 금리 조정이 예정된 상황에서 시장 반응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정책의 약화가 금융시장의 안정성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정책의 완화가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스닥 지수는 3000포인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20일 정책을 통과할 예정이며, 이는 금융시장의 안정성 강화와 기업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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