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맑은 날씨 속 겨울 추위

주말을 맞아 경기 남부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겨울철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과 24일 경기 남부 지역에 구름이 적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으며,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말 날씨는 지난주 내린 눈과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에 머물렀던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경기 남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겨울철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 화성, 용인 에버랜드, 안산 단원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들은 주말을 맞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야외 활동 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목도리나 장갑 등 방한 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 맑은 날씨는 경기 남부 지역의 겨울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은 “지난주 추위로 인해 손님이 많이 줄었었는데, 이번 주말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맑은 날씨는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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