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미통위 출범 50일 만에 위원장·위원 지명하며 한반도 협력 강화 예고해

대통령은 오늘 방미 협력 지원을 위한 특별 통위 출범 50여 일 만에 초대 위원장 후보자와 위원들을 지명하며, 향후 한반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김종철 교수를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로 지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번 지명은 대통령의 방미 외교 성과를 이어가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방미통위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보고받았다. 대통령은 “방미통위는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위원장 후보자와 위원들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공적인 통위 운영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종철 후보자는 국제정치학 전문가로, 한미 관계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의 이번 지명은 한미 동맹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대변인은 “방미통위 구성 과정과 운영 계획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대통령실은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방미통위는 한미 양국 정부의 협력 아래,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미 지원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향후 방미통위를 통해 한미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통령은 “방미통위가 한미 동맹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통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통위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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