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홍콩ELS 과징금 2조원에 실적 악화 우려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EPA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은행, 홍콩ELS 과징금 2조원에 실적 악화 우려

은행이 홍콩ELS 과징금 2조원을 내며 자산관리 수익이 12% 감소할 전망이다. KB증권은 자산관리 수익률이 2023년 대비 3.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19일 홍콩ELS 불완전 판매를 한 은행에 2조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금소법 시행 이후 최대 규모의 과징금으로, 2023년 기준으로 금감원이 부과한 과징금 중 최대 수치다. 해당 은행은 고객에게 ELS에이전트 리스크 상품를 판매했으나, 리스크 내역과 구조를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고, 고객의 이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불완전 판매로 지적됐다.

은행권 내에서 이는 2조원 이상의 과징금이 발생한 사례로, 전년 동기 대비 과징금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대형 은행은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에 영향을 주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은행의 고객 상담 절차가 미흡했고, 리스크 전달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은행의 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ELS 판매 과징금이 2조원에 달해, 은행의 자산관리 부문 수익이 전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KB증권 박민수 연구원은 “은행의 자산관리 수익률이 2023년 대비 3.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은행권은 이에 따라 고객 상담 절차 강화와 ELS 판매 전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은 2024년 1분기까지 은행의 ELS 판매 절차를 점검하고, 불완전 판매 사례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은행들이 고객에게 리스크를 명확히 전달해야 하며, 이는 실적 안정과 신뢰 회복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키워드: 은행, 과징금, 판매, 고객, 증권, 금감원,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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