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3370만개 유출로 사실상 모든 고객 털렸다

쿠팡이 3370만개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했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배송지 정보가 포함됐다. 이 사고는 5개월간 인지되지 않았으며, 19일과 20일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안전조치 의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고소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실립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