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두로에 즉각 사임 통보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AFP
@연합뉴스

트럼프, 마두로에 즉각 사임 통보하다

트럼프는 마두로에게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고 통보했다. 미국은 마두로와 측근의 사임과 베네수엘라 탈출을 조건으로 안전 통행을 보장했다. 트럼프는 통화 내용을 읽어내지 말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30일현지시간 마두로에게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며 통보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지난주 후반 트럼프와 마두로 사이의 전화 통화를 통해 전달됐다. 미국 일간 마이애미헤럴드는 이 통화가 양국 간 직접 충돌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이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은 마두로와 그의 최고위 측근이 즉각 사임하고 베네수엘라를 떠나는 조건으로 본인과 아내 실리아 플로레스, 그리고 마두로의 아들에 대해 안전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마두로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마두로는 그와 측근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세계 어디에서도 처벌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는 ‘글로벌 사면’을 요구했고, 야당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선거를 실시하되 군부 통제권은 계속 갖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취재진에 최근 마두로와 통화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통화 결과가 좋았는지 나빴는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모든 항공사와 조종사, 마약상과 인신매매자들에게 전한다. 베네수엘라의 상공과 주변의 영공 전체를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마두로와 그 측근이 운영하는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를 지난달 24일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했다. 국제사회는 이 지정이 베네수엘라 내부 지도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통화 내용에 대해 “어떤 것도 읽어내지 말라”고 답했다. 이는 지정학적 상황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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