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6로 2기 최저 기록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2기 취임 10개월 만에 36%로 하락했다. 갤럽 조사3일~25일에 따르면, 미국 성인 13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이는 7월 조사에서 37%를 기록한 이후 40~41%대를 유지하다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첫 임기가 끝날 무렵인 2021년 1월 6일 기록한 34%를 넘어선 수치다.

공화당 지지층의 지지율은 84%로, 10월 말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 지지율은 10월 33%에서 25%로 떨어졌으며, 거의 3분의 1 가까이 감소했다. 이슈별 지지율은 범죄 대응이 43%, 외교가 41%, 통상 정책이 39%, 이민이 37%, 경제가 36%를 기록했다. 의료 정책은 30%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33%와 31%다.

외신에 따르면 갤럽은 “역대 최장 연방 정부 셧다운, 공화당 선거 패배, 물가 부담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 등이 특히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지지 기반을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41%의 지지를 받았으며, 통상 정책은 39%를 기록했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한미 금리 역전 폭 축소로 기대된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수입물가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한미 금리 역전이 축소되고 있어 원화 강세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지지율은 하락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