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산 자동차 관세 15 하락 발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한 공식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은 협정에 따라 11월1일부터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4일 양국이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부터 관세 인하 조치가 소급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법안 발의 당일 김정관 장관 명의로 러트닉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관세 인하 내용을 신속히 연방 관보에 공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은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과 미국 내 일자리 및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한미 간 동맹을 강화하고, 지정학적 상호의존성에 기여한다.

외신에 따르면 이 조치는 한미 간 무역 관계를 안정화시킬 전망이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수입물가 안정과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관세 인하가 협정 이행의 핵심 단계라고 강조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