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환율 영향으로 2.0 초과 상승

소비자 물가가 환율 변동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부산 지역 농·축·수산물 물가가 지난해 11월보다 6.7% 급등했고, 석유류 물가도 6.5% 상승했다. 신선식품 중 사과가 29.6%, 오징어가 29.6%, 조기가 26.7% 상승했으며, 망고 물가가 1년 전보다 7.0% 높아졌다. 부산 가공식품 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고, 커피가 14.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2.8% 상승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상회했다. 기획재정부는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발표하고, LNG와 커피·옥수수·설탕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한다.

증권가에서는 환율 흐름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 물가가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확대가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물가안정 목표치2.0%를 계속 초과하고 있으며,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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