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년, 빌보드 1위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강 소설 ‘소년’이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2024년 하반기 주요 서점 차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총 10만 2천 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은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소설로, 출간 후 3주 내에 2040종의 출간 작품 중 10위 안에 진입했다. 한강의 또 다른 소설 ‘채식주의자’는 9위에, ‘작별하지 않는다’는 11위에 자리 잡았다. 10위 안에 들어간 책 중 절반인 5권이 소설이었다.

젊은 작가 성해나의 단편집 ‘혼모노’는 4위에 올랐고, 정대건의 소설 ‘급류’는 5위에 랭크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책 ‘결국 국민이 한다’는 3위를 기록했으며,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부처의 말’은 6위,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는 7위에 위치했다. 태수의 에세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8위, 김영하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은 10위에 올랐다.

팬들은 SNS에서 “역시 한강 소년”이라며 환호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한국 소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소년 소설은 정치사회 분야 판매가 작년 대비 19.1% 증가한 가운데, AI 서적과 투자서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 도서는 코스피가 4000을 넘을 때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예스24에서 ‘소년’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역대 다섯 번째로, 1987~88년 ‘홀로서기’서정윤, 1989~90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김우중, 2007~08년 ‘시크릿’론다 번, 2012~13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앞으로 소설 시장은 AI와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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