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수출 4만2826대 판매로 글로벌 수요 확대

한국GM이 11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총 4만3799대를 판매했다. 이 중 내수 판매는 973대, 수출은 4만2826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 시장에서 2만7328대를 판매하며 수출을 주도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기간 1만5498대를 판매해 글로벌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전국 38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표준화된 정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12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시에라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윈터 럭키 드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견적 상담 및 계약 고객에게는 순금, IT 기기, 생활가전,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GM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판매 성과는 한국GM이 올해 다섯 번째로 월 4만대 이상 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수출 물량 증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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