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728조원 예산안 본회의 통

국회는 2025년도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정부안728조원 대비 264억원을 삭감한 가운데, AI 관련 예산 1조2천억원을 감액하고 정책펀드 3천억원을 조정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은 확장 재정”이라며 “109조원 적자 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예산이기에 순증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형수 간사는 AI 예산의 산재된 편성과 방만 운영을 정리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성장펀드와 지역사랑상품권, 특활비 감액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소영 간사는 “정부·여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 과제는 하나도 양보하지 않고 전부 지킨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728조원의 예산 총액을 온전하게 지켜냈다”며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협상장을 끝까지 지켰다”고 자평했다.

향후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나설 전망이다.

전망: 협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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