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리랑 7호 발사로 지구관측 역량 확대한다
아리랑 7호가 기아나우주센터에서 기립해있는 모습
@연합뉴스

성, 아리랑 7호 발사로 지구관측 역량 확대한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 발사로 지구관측 역량을 확대했다. 위성은 한반도를 정밀 관측하며 재난·재해 감시와 국토관리에 기여한다.

아리랑 7호는 2일 오전 2시 21분 한국시간에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에 탑재돼 발사됐다.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통해 지상의 가로 30cm·세로 3지표면을 하나의 화소로 표현할 수 있는 0.3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아리랑 3A호와 비교해 판독 능력이 3배 이상 향상됐으며, 차량 존재를 구분할 수 있는 수준에서 소형차·트럭 등 차량 종류까지 식별할 수 있다.

설계부터 조립·시험·검증까지 모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시스템과 탑재체는 항우연 주도로 제작했고, 본체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해 만들었다. 2016년 8월 개발 사업을 시작했으나, 부품 결함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작과 발사 일정이 4년 가까이 지연됐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아리랑 7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지구관측위성 분야 세계적 수준의 개발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아리랑 7호가 본격 운영되면 재난·재해 감시, 국토관리 등 국내 관측 영상 정보 수집 능력이 향상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곤 항우연 다목적실용위성 7호 사업단장은 “앞으로 약 6개월에 걸친 초기 운영과 보정 작업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위성 영상을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 7호는 지구 저궤도 500㎞대 태양동기궤도에서 한반도를 정밀 관측할 예정이다. 발사 이후 우주청과 항우연은 지난달 27일 누리호 제4차 발사로 투입된 초소형큐브위성 12기 중 9기가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직 교신하지 못한 큐브 위성 3기는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의 정확한 궤도 정보를 이용해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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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리랑, 발사, 관측, 지구, 위성, 역량, 영상

이 기사는 AI가 자동 생성한 콘텐츠입니다.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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