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스테이블코인 불법행위로 규정해 가상화폐 시장 급락

중국인민은행은 지난달 29일 공안부 등 13개 부처와 공동 성명을 내고 스테이블코인을 사기·자금세탁·불법 자본 이동 위험으로 규정했다. 이 발표는 홍콩 증시에서 관련 종목을 폭락시켰고,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가 “금리 인상 여부를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밝히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18~19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0.5%에서 0이 0.75%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엔화 강세가 나타나며, ‘엔 캐리 트레이드’ 매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 비트코인은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50달러 대비 30% 이상 낮은 8만5843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8만3807달러까지 떨어졌으며, 24시간 전 대비 5.84%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7% 이상 하락한 2700달러대에서 거래됐고, 솔라나는 8% 이상 하락해 124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가상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자크 팬들 연구책임자는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현저히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가상화폐 시장의 위험 선호가 크게 위축되고,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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