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회원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로 시스템 마비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
@연합뉴스

쿠팡, 회원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로 시스템 마비

쿠팡 해외직구 회원들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부호 재발급을 요청. 이용자들이 ‘시킨 적 없는 택배’에 대해 경고. 쿠팡은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쿠팡이 회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 발생 후, 해외직구 시 사용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수요가 급증했다. 관세청 유니패스 시스템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40만건 이상의 재발급 요청을 받으며 서비스가 마비됐다. 이에 관세청은 2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해 전자통관시스템 이용량 증가와 서버 처리 지연으로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패스 시스템은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때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12자리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한다. 쿠팡 해외직구 서비스 이용 시 해당 부호를 입력해야 하며, 이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음을 주목한 이용자들이 부호 재발급을 요청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해외직구 했다면 반드시 읽어달라”는 게시글이 떠 있었으며, 작성자는 “혼자 사는 집에 내 이름·전화번호·주소가 기재된 ‘시킨 적 없는 택배’가 중국에서 온다”고 당부했다.

쿠팡 측은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 이름·전화번호·주소·이메일·주문정보·거주지 공동 현관 비밀번호 외에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사고가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으며, 관련 시스템의 보안 점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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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개인, 쿠팡, 시스템, 정보, 유출, 부호, 통관

이 기사는 AI가 자동 생성한 콘텐츠입니다.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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