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제1부속실장,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인사청탁 메시지에 대해

ארוח: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제1부속실장,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인사청탁 메시지에 대해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를 발표했다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제1부속실장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인사청탁 메시지에 대해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를 발표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홍성범 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추천할 것을 요청하며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 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국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장했다.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는 각각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지칭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탁이 공직기강을 침해했다고 지적하며,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하는 것에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 문제는 본인의 사과와 의지 표명 그리고 원내대표의 여러 가지 의견 이런 것들이 다 관련돼 있는 문제라는 인식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공직기강을 위협하는 개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사청탁은 정당한 절차를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대통령실 내부 구성원 간의 학연과 정치적 관계가 인사청탁에 영향을 미쳤음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5일 중앙위원회에 상정할 당헌·당규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당내 선거 표 가중치를 유지하되 영남·강원 등 당세가 약한 전략 지역에 당내에서 우대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이는 당내 구조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적 불균형을 완화하려는 전략이다. 향후 전망은 민주당이 인사청탁 문제를 당내 규제 강화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은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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