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향·카르타브·아가타, 한류 번역대상 확대
이기향·카르타브·아가타, 한류 번역대상 확대
@연합뉴스

이기향·카르타브·아가타, 한류 번역대상 확대

한국문학번역원이 이기향·카르타브·아가타를 2025 번역상에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독일어, 터키어, 폴란드어로 한국 문학을 번역해 해외 언어권에 파급력을 확대했다. 아가타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폴란드어로 번역해 역사적 무게를 충실히 옮겼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25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으로 이기향독일어, 타이푼 카르타브튀르키예어,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 아가타폴란드어를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정보라의 ‘저주토끼’, 장강명의 ‘호모도미난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해외 언어로 번역해 언어권 파급력을 확대했다.

이기향은 독일 메르헨발트 출판사 대표로, ‘저주토끼’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정확히 전달해 완성도 높은 번역서로 평가받았다. 타이푼 카르타브는 튀르키예어로 번역한 ‘호모도미난스’가 장르 소설에 관심 있는 현지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평가받았다.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 아가타는 폴란드 바르샤바대 한국학과 조교수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폴란드어로 번역해 원작의 역사적 무게를 충실히 옮겼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번역서를 대상으로, 언어권 파급력과 한국문학 수용도, 번역완성도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독일어·튀르키예어·폴란드어 3개 언어권에서 총 122종의 번역서를 두 차례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로상은 스웨덴어권 공동번역가 안데쉬 칼손과 박옥경이 받았다. 두 사람은 2001년부터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흰’,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등을 스웨덴어로 번역했다. 번역대상에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고, 신인상과 공로상에는 각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키워드: 번역, 대상, 아가타, 언어, 이기, 카르타브, 확대

이 기사는 AI가 자동 생성한 콘텐츠입니다.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