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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통관부호 재발급 42만건 확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후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통관부호 재발급을 확대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보안 기준 미흡을 지적하고, 증권가가 보안 개선이 이어질 전망을 제시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후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일제히 통관부호 재발급을 진행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2만 3302건에서 전날 29만 8742건으로 2.4배 증가했으며, 이틀간 총 42만 2044건이 재발급됐다. 이는 올해 1~10월 기준 11만 1045건의 거의 네 배에 해당한다.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당시 엠세이퍼 공식 홈페이지 동시접속자 수가 1만 2000명을 넘긴 사례와 비교해 볼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산되면서 개인의 보호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가입사실현황조회서비스는 2023년 108만 1851건에서 올해 11월 기준 762만 4555건으로 7배 이상 급증했다.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쿠팡의 경우 직원의 계정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보안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교수는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상황에서 수동적인 조치로 신뢰를 잃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손실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기업의 보안 시스템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보안 개선이 후속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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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개인, 정보, 유출, 쿠팡, 발급, 보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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