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 K-콘텐츠 창작 기반 확대한다

국내 스튜디오큐브에서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가 개관했다. 길이 60m, 높이 8m의 국산 LED 벽을 설치해 실제 촬영 현장과 가상 배경을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즉시 반응하는 기술을 적용해 입체적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개관식에서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화면이 즉시 콘텐츠로 변환되는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화면이 실시간으로 반응되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고, 과거 시간을 재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감상했다. 관객들은 “실감나는 입체적 장면”이라며 환호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기반 시설부터 기획·제작·해외 진출·인력 양성까지 산업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버추얼 스튜디오가 K-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제작사들이 해외 현지 촬영과 후반 제작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