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쿠폰 정보 유출과 민주주의 회복 발표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2일 국무회의에서 쿠폰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발표했다. 쿠폰은 지난달 29일 약 4500명의 고객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을 인지하고, 고객정보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기업의 정보 보호 체계에 대한 경고가 되며, 디지털 보안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질서 수호에 함께한 국민들에게 표창 등 의미있는 증서를 수여하고 그날의 국민적 노고와 국민주권 정신을 대대로 기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임금체불 문제를 지적하며 “올 상반기 기준 피해액만도 역대 최대인 1조1000억원을 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임금체불 신고 사건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상습 체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국민들이 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다고 말하며,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삶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전력투구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민주주의 회복과 기업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며, 정부와 국민 간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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