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내란 어둠 밝혀 정의로운 통합 문 열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질서 수호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날의 국민적 노고와 국민주권 정신을 대대로 기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올 상반기 기준 피해액만도 역대 최대인 1조1000억원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어제부터 임금체불 신고 사건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상습 체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고 제시했다.

대통령은 “비록 다른 국가들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관세협상을 슬기롭게 마무리 지었다.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확정해서 국가의 전략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년이 됐다. 지난해 12월3일 국민들이 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다”고 밝히며,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질서 수호에 함께한 국민들에게 표창 등 의미있는 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삶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전력투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이 전면에 드러나고, 민생 회복과 국가 전략 강화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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