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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인사청탁 문자 발언해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에서 강훈식, 김현지 등이 포함된 인사 청탁 문자가 포착됐다. 김남국 비서관이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 답하고, 강훈식, 현지 누나 등 이름이 포함된 대화가 확인됐다. 김남국은 즉각 사퇴하라며,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즉각 해명을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비서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포함된 인사 청탁 문자가 포착됐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 본회의 도중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를 회장으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남국 비서관은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는 내용을 답했다고 했으며, “강훈식, 현지 누나” 등 이름이 포함된 대화가 확인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SNS를 통해 “문진석, 김남국의 인사 청탁 대화는 너무나 자연스러웠다”며 “이재명 정부 인사 전횡 시스템이 딱 드러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고위 공직자 엄정 수사한다고 인력, 예산 늘린 공수처는 왜 뒷짐 지고 보고만 있나”라며 “민간 인사까지 당연하다는 듯이 관여해 온 인사 라인의 휴대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 본회의 예산안 표결 중 경악할 만한 단독 보도가 나왔다”며 “집권여당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비서관이 협회장 인사청탁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대변인은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즉각 해명을 요구한다”고 했으며, “인사청탁을 받은 김남국 비서관은 즉각 사퇴하라. 아울러 김 비서관은 ‘현지 누나’가 누구인지 조속히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향후 전망은 공수처가 김현지, 김남국 휴대폰을 확보해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수호TF는 헌법 망치는 김현지, 김남이 휴대폰을 뺏는 것이 왜 안 되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스스로 내뱉은 바 없으며, 인사청탁 문자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대통령, 인사청탁 문자 발언해 사퇴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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