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야는 19일 누리호 인공위성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민간 중심 우주시대 전환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우주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정부와의 협업이 아닌 민간 기업의 주도적 참여가 우주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누리호는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인공위성은 정확한 궤도에 진입해 지상 통신망과 연계됐다. 발사 성공률은 100%로 기존 정부 주도 발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자체 기술을 보유해 발사 성공을 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정부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계기가 되었다.
경쟁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우주은 2024년 하반기 민간 발사 기술 도입을 예정했으나, 누리호 발사 성공과 비교하면 1년 이상 앞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기술 개발과 발사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정부 기술 기반 발사에서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대신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누리호 발사 성공이 민간 중심 우주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었으며, 향후 3년 내 민간 기업이 우주 기술 수주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기업이 우주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발사 시스템의 전력 효율을 40%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기술 연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
앞으로 민간 기업이 우주 기술 개발과 발사에 중심을 둔 구조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는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인프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우주 산업의 효율성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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