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남욱, 정영학이 참여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민간 시공사 선정 과정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심이 있다. 2013년 11월 위례자산관리에 유리한 심사 기준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유동규, 주지형 등이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의 내부 비밀을 이용해 미래에셋컨소시엄을 민간 시공사로 선정하게 했다고 검찰이 주장한다.
위례신도시는 대장동 사업과 같은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푸른위례프로젝트라는 특수목적법인이 위례자산관리와 성남도개공이 함께 설립했다. 2014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사업이 진행되었고, 이 기간 동안 내부 정보를 활용한 특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유동규는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이자, 남욱은 변호사, 정영학은 회계사로 지정된 인물이다. 유동규는 “이 범죄는 저와 이재명, 그리고 정진상의 욕심에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남욱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왔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2022년 9월 기소 후 약 3년 4개월 만에 1심 선고를 예정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특혜 사건은 대장동 사업과 동일한 민관합동 구조를 가진 것으로, 개발 방식의 일관성에 대한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
징역 2년 구형은 유동규, 남욱, 정영학에 대해 적용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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