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상공부 차관 라제시 아그라왈은 인도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우선 상호관세 문제를 해결할 기본 무역협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그라왈은 “애초 양국이 올해 가을까지 1단계 협정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인도에 부과한 추가 관세 등 미국 무역 정책의 변화로 계획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8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 제품에 50% 관세를 추가 부과한 후, 추가 무역 협상이 연기됐다. 이에 인도는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과의 접촉을 넓혔다. 다만 미국과는 정기 화상 회담을 이어왔다. 인도는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PG 대규모 구매 계획을 발표하며 ‘트럼프 달래기’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이 인도에 부과한 관세는 25% 상호관세와 러시아산 원유 관련 25% 관세로 총 50%다. 10월 기준 인도의 무역 적자는 사상 최대인 416억 달러약 61조 1312억 원 수준이었다. 아그라왈 차관은 적자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인도가 미국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인도는 다각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수출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어, 1단계 협정이 통과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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