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사망사건의 주범인 리광호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2024년 3월 15일 오후 5시 30분, 캄보디아 프놈펜 도심의 빌라에서 발생했고, 피해자는 한국 대학생 김민수22로 확인됐다. 김민수는 사고 당시 혈액 검사에서 중증 충격 반응을 보였으며, 18시간 후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리광호는 김민수와의 인적관계를 통해 사전에 악의적 의도를 가졌으며, 3월 14일 밤 11시 45분부터 15일 오전 4시 사이에 반복적인 폭력 행위를 가했고,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와 휴대용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이 사건의 전말을 입증했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3월 16일 오전 9시에 현장 조사를 완료했으며, 17일 오후 3시에 리광호를 체포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24시간 내에 현장 조사와 인물 인터뷰를 완료했고, 범죄 행위의 전개 경위를 명확히 밝혔다”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17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피해자에 대한 공식적 사과와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대사관은 사고 발생 이후 즉각 현지에 파견된 조사팀을 투입했으며, 3월 18일 기준으로 캄보디아 내 11개 지자체에서 피해자 가족과의 민원 접수를 받았다. 한국 대사관은 “지역 기관과 협력해 피해자 가족의 정서적 지원과 법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향후 캄보디아와 한국의 경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대학생의 안전 보호를 위한 국제적 대책마련을 추진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4년 4월 1일까지 외국인 사고 예방 정책을 확대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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