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는 2024년 4월 4차 발사에서 중형급 위성을 탑재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는 한국형발사체가 최초로 중형급 위성을 탑재한 발사로, 전반적인 발사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발사는 2021년 첫 발사 이후 3차 연속 성공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 우주 배송 시대를 열었다. 2022년 6월 2차 발사에서 목표 궤도 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후, 2023년 5월에는 실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까지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다. 이번 4차 발사에서는 큐브위성 수가 대폭 증가했고, 중량도 커져 본격적인 우주 배송의 시대를 열었다.

박기현 기자는 “누리호의 역사가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밑바탕으로 하며, 3차 연속 발사 성공을 거쳐 현재 중형급 위성 배송을 실현했다”라고 정리했다.

이번 발사 성과는 한국이 우주 발사체 선진국으로 도약한 데 기여했다. 미국 스페이스X와 중국, 인도 등이 재사용 발사체와 저궤도 위성 군집을 앞세워 발사 단가를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누리호는 연 1회 이상 정기 발사 체제를 구축하고 발사 단가 절감과 재사용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5대 우주 강국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누리호는 위성 군집 운용 경험을 쌓고, 발사 단가를 절감하며 재사용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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