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3일과 4일에 영하 10도를 밑돌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10도에서 0도까지 하락하고, 낮 기온은 영하 2도에서 9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제주도는 3일부터 4일 오전에 비가 예고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아침에 몸을 움츠리며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찬 바람 속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상청 예보분석관 공상민은 “북서풍이 우리나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서풍이 주말 동안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SNS에서 “아침이 영하 10도면 옷을 두꺼운 옷으로 입는 게 아니고, 옷을 두꺼운 옷으로 입는 게 아니야”라며 환호했다. 평단에서는 “강추위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기온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서울 등 중부 내륙에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하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당부했다. 12월 1일 이후에는 더 강한 동장군이 찾아오며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전망이다. 기온 변화가 무척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겨울 시작과 함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므로, 급변하는 날씨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