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서 한국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했다. 이는 2023년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며, 이전 25% 관세에서 15%로 인하된 것으로, 외신에 따르면 한미 자동차 산업 협력 강화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 상무부 산업정책국장이 주도한 한미 자동차 산업 협의 결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수출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미국 상무는 “한국의 자동차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관세 인하가 상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로이터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의 고성능 자동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인하가 한미 간 산업 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패권경쟁 속에서의 협력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한국 자동차 수출 증가로 수입물가 안정이 기대되며,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치가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상무는 2024년 하반기 한미 자동차 산업 협의를 확대하고, 지정학적 안정성과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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