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1월 1일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15%로 소급 조정했다. 이는 관보에 사전 게재된 내용으로, 정부는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소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급 적용 기간은 2024년 11월 1일부터이며, 이전 15% 관세는 2024년 11월 1일 이후 소급 적용된다.
관세 소급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한국자동차공회는 2024년 11월 기준으로 수출 기업 370개가 소급 대상에 포함됐으며, 평균 관세 부담이 15%에서 0%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 중 78개사가 소급으로 인해 수출 비용 절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소급이 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소급 이후 자동차 부품 수출 비용이 15% 감소했고,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며 “산업 전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기준 자동차 부품 수주가 18%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급이 기업의 투자 확대와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4년 11월 이후 한국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소급이 기업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 전망은 2025년까지 수출 증가율이 연간 10%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