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은 19일 아리랑 7호가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리랑 7호가 지표면 0.3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해, 국토 관리와 자연재해 예측 분야에 실질적인 데이터를 공급한다. 궤도 안착 후 30분 내에 첫 교신이 성공했으며, 궤도 안정성은 99.7% 수준으로 확인됐다.

아리랑 7호는 지구 주변 500km 고도의 극지방 궤도를 이용해 지표면을 정밀 관측한다. 기존 아리랑 6호 대비 해상도는 3배 향상되고, 관측 빈도는 하루 2회에서 하루 4회로 확대됐다. 이는 기존 100km 고도의 궤도보다 2배 높은 해상도와 3배 빠른 반응 시간을 제공한다. 전력 효율도 15% 향상되어 궤도 유지에 소모 전력이 20% 감소했다.

경쟁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5년 초 고도 궤도 기술을 예정하고 있지만, 아리랑 7호는 발사 후 3일 이내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기존 기술보다 5일 빠르게 성공했다. 이는 궤도 안정성과 자율 운영 능력에서 30% 이상의 우위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우주청 김재형 책임자는 “아리랑 7을 통해 정밀 관측 기술이 궤도에서 실시간으로 확대되며, 국토 관리와 기후 모니터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기술과 연계된 고해상도 센서는 궤도에서의 데이터 전송 효율도 40% 향상시켰으며, 이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앞으로 아리랑 시리즈는 궤도 유지 기술을 강화하며, 2026년까지 3개 이상의 고도 궤도를 활용해 지구 관측 네트워크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국가 기반 관측 시스템의 자율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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