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탁 논란이 확대되며 김남국이 두 달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사직서를 수리했고, 정부 측은 “인사청탁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김남국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라고 밝히며 사과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남국의 사직을 ‘정치적 책임감의 표현’으로 해석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인사청탁에 대한 대처가 정당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사청탁에 대한 정책적 기준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남이 사직을 ‘부정적 여론의 확산’으로 보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인사청탁이 정당 간 신뢰를 훼손하고, 입법의 공정성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당 간 인사 협의가 정지된 상황이다.
국회 상임위는 인사청탁 관련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20일까지 조사 중이다. 법안심사 과정에서 인사청탁과의 연관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정당 간 협의와 입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인사청탁에 대한 내부 절차를 강화하고, 청탁 건의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은 인사 청탁에 대한 대처 방식을 재정비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