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9일 관보에 ‘한국차 관세 15%로 소급 인하’를 사전 게재했다. 이는 2023년 6월 이후 적용된 15% 관세를 2023년 1월부터 적용되도록 조정하는 내용이다. 소급 인하로 인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의 한국차 수입에 대한 관세가 15%로 유지되며, 이는 2023년 1월 기준 기존 15% 관세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관세 불확실성 제거로 인해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1분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32% 상승한 수주량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함께 관세 정책 안정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증권가에서는 관세 안정이 수출 기업의 수주잔고와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한국차 수출이 2023년 1분기 기준 18% 증가했고, 이는 관세 인하와 수주 증가가 연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조성훈 연구원은 “수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으며, 이는 관세 안정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관세 정책의 예측 가능성 확대가 수출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관세 안정 이후 수주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관세 정책 안정성의 상호 작용을 보여준다. 증권가에서는 2024년 한국차 수출이 전년 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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