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제구 모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10일 오후 3시 15분에 흉기 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20대 남성 가해자는 사전에 흉기를 구입하고, 피해자 10대 여성에게 호감을 거부당한 후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는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으로 병원 입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창원시 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가 1주일 전부터 흉기를 구입하고, 모텔의 방 번호를 사전에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소통 기록을 기반으로 계획 범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창원시 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전 3일간 흉기 구매 및 방 위치 조사 기록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관계자도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창원시 사회복지과 김성훈 과장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있어 민원 제기와 현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중심의 모텔 이용 현황과 성별 간의 관계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창원시는 이에 따라 11일부터 14일까지 모텔 100곳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흉기 판매처와 모텔 운영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내달 초까지 청년층 주거지와 모텔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10개소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책은 창원시가 범죄 예방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대책마련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