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24년 12월 대형마트에서 수소차 연간 판매를 35% 증가시켰다. 전년 동기 대비 수소차 판매량은 12만 8000대에서 16만 3000대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42% 상승한 수치다. 수소차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집중 전략이다.
수소차의 성장은 수소연료전지 시장 규모가 2024년 기준 15조 원에서 2025년 예상 28조 원으로 확대된 데 기인한다. 이는 산업계 내 수소 연료전지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67% 증가했기 때문이며, 강원테크노파크와의 H2 MEET 2025 공동관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소 기술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동형 충전소와 로봇 충전 기술은 수소 기술의 실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24년 11월 기준 3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연간 1500시간 이상의 자동 충전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수소산업진흥원 김재현 책임자는 “수소차 시장이 2025년까지 150만 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소 기술의 실용화는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 김동현 연구원은 “수소 기술이 2025년 말까지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수소 전력망 구축이 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수소 산업이 2025년 기준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부는 수소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해 2025년까지 2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수소 기술의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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