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래 콘셉트카를 글로벌에 공개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아는 자율주행 기술 중심의 미래 콘셉트카를 첫 공개하며, 정의선 사장이 “자율주행 핵심은 안전”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2030년대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며, 5G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360도 센서 체계를 탑재한다.
공개된 콘셉트카는 전년 대비 30% 더 높은 반응성을 갖춘 센서 시스템을 적용했고, 자율주행 시나리오에서 99.9% 이상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아는 이 기술이 2026년까지 10대 주요 자동차 기업 중 최고 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전문가 김민수 연구원은 “센서 반응 속도가 100μs 이하로 개선되며, 실시간 판단 능력이 3배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의 자율주행 기술이 2025년까지 100만 대 이상의 생산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이 차량 가치에 15% 이상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반응이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5대 이상의 전기차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확보는 차량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이번 공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표준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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