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970년대 초반 자전거 생산을 시작으로 80년간 산업 전환을 이어왔다. 자전거는 기아의 첫 번째 상용 제품으로, 1980년대 초반 1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자전거 생산은 1985년 기준 3년간 15%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후 1990년대 초반에는 자전거 수요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자전거는 기아의 기술 기반을 형성했으며, 1980년대 중반부터 자전거 생산에서 개발된 구조적 설계를 기반으로 봉고차 및 전기차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2000년대 초반 기아는 자전거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고, 2010년 기준 전기차 기술 수주잔고는 12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전거 기술은 기아의 모터 설계 및 구조 안정성 분야에서 30% 이상 기여했으며, 이는 이후 AR모빌리티 개발에 직접 연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김민수 책임연구원은 “자전거 기반 구조 설계는 기아의 전기차 및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자전거에서 기술을 이어받아 기아는 AR모빌리티 시장에 2025년까지 15%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는 자전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이전을 통해 2025년까지 AR모빌리티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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