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25년 하반기부터 EV8을 양산할 예정이다. 기아는 2024년 11월 기업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전기차 전체 매출이 15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12.4% 상승한 결과다.
기아의 EV8은 2024년 8월 창립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글로벌 첫 공개됐으며, 배터리 용량 100kWh, 최대 출력 800kW를 갖춘 고성능 전기차로 알려졌다. 기아는 2024년 12월 기준 전기차 수주잔고가 18만 대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기아의 EV8 출시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을 15% 이상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EV8의 출시가 기아의 시가총액을 2025년 말까지 30조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의 점유율이 15%를 넘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2025년 3분기까지 EV8의 생산량을 5만 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 전기차 전체 매출을 30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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