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가 고객 36명의 통화정보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의 취약점이 드러난 것으로, 고객 개인 정보 유출 시 발생하는 신뢰도 하락을 초래했다. 고객 36명의 통화내용이 AI 통화앱 ‘익시오’ 내부에서 저장되며, 개별 고객의 통화 기록이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고객센터에서 ‘정보 유출됐네요’라고 말하는 피싱 콜을 활용한 공격으로, 쿠팡 고객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직접 통화를 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앱 내 데이터 처리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수율은 98% 이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감시가 미흡했다.
국내 정보보호위원회는 고객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해 즉각 조사 중이며, 개보위는 LGU+에 데이터 보호 정책 강화를 요구했다. 대신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고객 데이터 유출은 고객 신뢰를 30% 이상 하락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고객 중심 서비스의 확대는 기술적 취약점과 병행될 가능성이 높다. 고객 36명의 사례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고객 데이터 처리 체계의 전반적 리스크를 드러냈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는 이제 기술 성능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앞으로 고객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실시간 감시와 접근 제어 강화가 필수다. 고객의 정보는 이제 기술 성능의 지표가 되어야 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