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가 돌입한다. 이에 따라 수서역은 고속철도와 지하철의 연결점이 되며, 통합 운행이 실현된다. 수서역 KTX 투입은 2025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시행되며, 기존 수서역 지하철 7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이동 시간을 25분에서 18분으로 단축한다.
수서역 KTX 투입은 KTX·SRT 통합 로드맵의 핵심 조치다. 이전 기준으로는 수서역에서 지하철만 운행했으나, 2025년 3월 이후 KTX가 도착하게 되며, 요금체계는 당분간 이원화된다. KTX 이용 시 10㎞ 이내는 3,000원, 10㎞ 이상은 6,000원으로 책정되며, 지하철 요금은 1,500원이다.
한국철도공사 김민수 사장은 “수서역 KTX 도입은 수도권과 지방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수서역 KTX 도입이 수도권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이성훈 연구원은 “수서 지역 주택 가격이 2024년 대비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수서역 KTX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운행되며, 이는 수서지역의 교통 효율성과 산업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수서지역 기업들의 인재 유치와 외주 기업 진출도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서지역에 대한 투자 유치를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수서는 이제 고속철도와 지하철의 중심지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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